감사와 겸허, 개척과 도전의 삶 海巖이종덕
검약과 근면의 삶
만금을 쓰면서도 한 푼을 아낀다.
해암은 양복 한 벌로 한 철을 보내면서 자장면을 최고의 음식으로 알고 지낼 만큼 검약의 산 표징이었다. 외국 출장 때도 “1등석에 앉으면 비행기 가 더 빨리 가느냐?”며 이코노미석을 고집하곤 했다. 세아의 모든 공장이 지난 달력의 뒷면에서 설계되었다고 할 정도로 종이 한 장도 아꼈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에는 “기름 값만큼 일을 못 한다”며 승용차 대신 지하철을 이용하기도 했다.
돈보다 신용
사람이 가장 큰 자산
신뢰로 쌓은 인연
자애로운 큰 어른
사회에 대한 보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