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는 [자랑하고 싶은 어릴 적 친구]이다.
Q1. 당신에게 있어서 세아란?
세아는 모든 이가 열광하는 스타는 아니지만, 언제 어디서나 꼭 필요한 역할을 도맡고, 나만 아는 숨은 장점이 있으며, 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믿음직한 친구 같은 존재입니다. ‘내가 네 친구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처럼, ‘내가 세아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세아'입니다.
Q2. 가장 놀랄만한 변화를 꼽는다면?
옛날처럼 쉽게 다가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면도 없지 않지만, 구성원들이 여러모로 많이 젊어지고 스마트해졌습니다. 입사했을 때에 비하면 회사도 많이 유명해졌습니다. 그때는 세아에 다닌다고 하면 10명 중 한두 명 정도는 부산 파이프라는 말을 꺼내야 마지못해 아는 척을 했는데, 지금은 '세아'라고 하면 아는 사람이 많습니다.
Q3. 당신이 생각하는 세아의 숨은 가치는?
결혼식 주례를 맡아주셨던 당시 사장님의 주례사 중 '자리이타(自利利他)'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잘 됨으로 남도 잘 되게 한다'는 불교용어인데, 세아의 숨은 가치는 바로 이것이 아닐까 합니다. 세아가 번창할수록 수요 산업과 우리 사회가 더불어 행복해지게 되었다고 믿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그러한 아름다운 세아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Q4. 당신이 원하는 세아의 미래 모습은?
올해 입사한 우리 팀 신입사원 진승래 씨가 팀장이 되었을 때, 승래 씨 아이가 학교에서 ‘우리 아빠는 세아의 팀장님이에요!’라고 하면 주변 친구들이 ‘와~’하고 부러워할 만한 그런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